“‘용서’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르는 단어가 아닙니다. 무지한 자와 아는 자를 구분 짓는 단어입니다. 죄에 대해 아는 자가 먼저 용서를 구하는 것이 진정한 크리스천의 모습입니다. 이번 여정은 그 모습을 담기 위한 걸음입니다.”
대한민국 1호 영화선교사 이성수(61) 감독은 영화 ‘뷰티풀 차일드(Beautiful child)’ 이후 4년여 만에 메가폰을 잡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. 최근 방문한 서울 관악구 스타트리 영화사 사무실 벽엔 큼지막한 일본 지도가 붙어 있었다. 이 감독은 검지로 시모노세키항∼도쿄 구간을 그어 보이며 “이 길이 용서의 길로 다시 태어나길 소망한다”고 했다.
[출처] – 국민일보
[원본링크] – http://news.kmib.co.kr/article/view.asp?arcid=0923798535&code=23111649&cp=nv